체험 유산 돗토리현 치즈정
일본의 살아 있는 풍경을 함께 지켜 나가기
자연과 숲의 흐름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마을, 돗토리현 치즈.
이곳에는 일본의 풍부한 문화와 정신이 깃든 특별한 풍경이 존재합니다.
이 풍경은 자연이 단독으로 만든 것이 아닌, 오랜 세월 동안 사람들이 손을 맞잡고 키워 온 결실이기도 합니다.
역사적인 건물을 보수하고, 치즈 스기의 전통 임업 기술을 배움으로 인해 새로운 문화가 탄생해 갑니다.
이 마을에 깃든 생활과 기술을 깊숙이 체험하면서, 다음 세대로 이어나갈 역할을 맡아 보는 것이죠.
당신의 손길이 닿아 이 풍경은 미래로 뻗어 갈 것입니다.



치즈정의 임업 문화경관과 그 역사
치즈정은 자연과 사람들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아름다운 마을로, 깊은 임업 전통을 지키고 있습니다.
오키노야마 천연 스기의 특성을 살려, 눈두덩이에 눌린 가지가 뿌리를 내리는 현상을 이용한 독자적인 묘목·조림 기술이 발전해 왔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스기 인공림과 풍부한 천연림이 공존함으로써, 치즈정만의 독특한 숲 풍경이 완성되었습니다.
또한, 억새지붕 민가가 곳곳에 남아 있는 산촌 취락, 역사의 정취가 감도는 옛 역참 마을, 그리고 옛 가도나 삼림철도의 궤도 흔적 등, 사람들의 삶과 임업 역사가 어우러진 풍경 역시 치즈정이 지닌 더할 나위 없는 매력 중 하나입니다.
에도 시대부터 이어져 온 임업 중심의 생활이 이 마을의 문화와 경관을 키워 내고 지켜왔습니다.



길의 시작이 되는 마을, 치즈
치즈정은 사람이 오가고 문화가 교차하며, 새로운 이야기가 생겨나는 ‘길의 시작’이 되는 마을입니다.
예전에는 이나바 가도와 산킨코타이(参勤交代) 길로 번성했던 역참 마을로, 사람들이 오가며 문화가 뒤섞이는 여백의장이었습니다.
그 역사가 지금도 마을 곳곳에 깃들어, 새로운 문화와 창조의 씨앗이 조용히 싹트고 있습니다.
치즈정의 문화 공간은 방문객들에게 작은 변화를 가져다주고, 그것이 언젠가 큰 변화의 원동력이 됩니다.
이곳을 방문하여, 억새지붕 민가가 남아 있는 산촌 취락과 치즈 스기의 임업 문화를 체험하며, 나 자신을 돌아보고 새로운 것을 발견해보세요.
치즈정은 방문하는 이의 마음을 풍요롭게 하며, 창조를 이끌어 내는 장소가 되어 줄 것입니다.
사람을 키워내고 마을이 번성하는이 마을, 치즈에서, 여러분도 새로운 창조의 씨앗을 키워보지 않겠습니까?